Discussion2011. 6. 8. 16:14
최근에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새로운 휴대폰을 사게되었다. 최신의 iphone4 부터 시작해서 기능이 거의 없는 prepay phone까지 종류가 너무나도 많았다. 결국에는 한달간 extra로 $30이 더 드는 스마트폰을 포기하고 일반 휴대폰을 사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정말 편하긴 하다. 어디를 가든 인터넷도 할 수 있고 급할 때 참 요긴하다. 그러나 어찌 생각해보면 사람이 점점 스마트폰의 노예가 된다는 느낌 또한 지울 수 가 없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많은 수의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정말 자주 시도때도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모습을 본 적이 꽤 많이 있었다. 예전에 컴퓨터가 처음 보급되었을 때도 비슷한 토의가 있었다. 그래도 컴퓨터는 자리 앞에 앉아야 이용할 수 있는데 반해 스마트폰은 정말 일어나서 잘 때 까지 언제나 함께 있기 때문에 그 정도가 더 심한듯 하다.

스마트폰이 과연 인간의 삶을 편하게 하는가?
Posted by pajamaboy
Discussion2010. 10. 3. 14:36
우리가 이렇게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살아가고는 있지만...
과연 이 모든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어차피 사람이란 것은 때가 되면 죽는다고 한다. 아직도 나에게 있어서 죽음이라는 것은 두려움의 존재인거 같다. 미국 와서도 나름대로는 아둥바둥 거리면서 체중 관리하고 나름대로 건강을 유지하려는 이유도 이런데에 있는 것 같다. 특히 나는 많이 아팠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건강을 잃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안다. 공부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건강만큼은 아니다. 사람이 건강을 한 번 잃으면 다시 그 것을 찾기도 힘들고 찾는다고 해도 그 것을 유지하기 정말 힘들다.

종교를 믿지 않는 나로써는 죽음 뒤에는 그냥 아무것도 없을 뿐이다. 천주교나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죽음 이후에 심판을 받는다고 했던거 같고 불교에서는 죽음 다음의 삶이 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나로써는 죽음 뒤에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떡해서든 그 죽음을 최대한 뒤로 미루고 싶다.

어차피 죽는 삶이라면 무엇을 하든 의미가 없는 것인가? 사실 이런 생각이 허무주의의 한 단면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삶이 허무하다고 해서 허무하게 산다면 너무 재미없고 의미도 없을 것 같다.

우리가 삶을 열심히 살려고 아둥바둥 공부도 열심히하고 이것저것 챙기고하는 이런 모든 행동들의 의미는 무엇일까?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이렇게 만들고 있는 것일까? 물론 삶이 허무한 것은 아니라고 믿지만 어떨 때에는 그냥 아무 것도 아닌 나 자신만의 강박관념이 나 자신을 점점더 이상한 구멍으로 빠뜨리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때도 많다.

내 스스로 생각하는 바는 어차피 지구에 나타난 먼지라면 다른 먼지들 보다도 적어도 뭔가 더 재미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먼지들에게 도움까지 된다면 더 좋지 않을까? 그 먼지가 하는 일이래봤자 어차피 우주 전체로 보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그러나 적어도 그 먼지 자체에게는 그런 작은 우주의 변화도 큰 일이 아니겠는가... 결코 그 먼지가 한 일이 우주 전체로 봤을 때는 미미한 변화이지만 먼지들의 입장에서는 큰 변화인 것이다. 사람에게는 집에 나타난 쥐가 그냥 하찮은 존재이고 간단히 제거해야할 대상이지만 쥐의 입장에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중요한 문제인것처럼... 결국에는 서로의 입장차가 아닌가 싶다.

종교를 안 믿기 때문에 삶의 의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답하기가 정말 쉽지 않지만 그게 그나마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이 아닌가 싶다.

사실 이 질문은 왜 강력한 대한민국이 필요하냐는 질문과도 연관이 된다고 생각한다. 단지 국가가 잘 되면 나도 좋아서? 삶을 보람차고 의미있게 사는게 단순히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이라면 그건 삶의 의미라고 하기에는 너무 슬플 것 같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삶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Posted by pajamaboy
Discussion2010. 8. 19. 22:10
사실은 광복절을 맞아서 그냥 큰 의미 없이 적었던 한마디가 이렇게까지 토론화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 한마디를 다시 옮겨적어보자면...

"더더욱 강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할 것이다. 내가 그에 일조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저같은 경우도 과연 강력한 대한민국이 무슨 의미가 있나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그렇게 외쳐대던 여러가지 구호(?)들...

예를 들면 교훈의 시작은 "민족주체성 교육으로 내일의 밝은 조국을..." 이렇게 시작되고 영어 상용의 목적에도 보면 "영어는 앞서간 선진 문명 문화를 한국화하여 받아들여 한국을 최선진국으로 올리기 위한 수단이며 그 자체는 결코 학문의 목적이 아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전 세계 인류가 발전하는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을 랩 미팅을 가야해서 제 생각을 자세히는 못 적겠고 일단은 지금까지의 토론(?) 사항을 나열해보겠습니다.



템페스트 2010/08/15 19:00
근데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더더욱 강력한 대한민국인걸까?
대한민국이 강해지만 인류의 번영에 도움이 되나?
그냥 우리 자존심에 부스트가 되서 기분이 좋은 건가?

    촨 2010/08/16 12:50
      나도 완전 같은 궁금증
      이런 생각이 처음 들었을 때 어렸을 때부터 진심으로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를 읊었던 나로선
      좀 충격이었지만 대한민국이 강해지면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이 더 편해지겠지라는 방향으로 생각하면 이
      해가 되기도 해
      근데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순서가 그 반대가 되는게 맞는 것 같아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이 더 편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면 대한민국이 강해지는게 되겠지?
      그렇지만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만 더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이기심은 경계하는게 좋겠지?
      뭐 나름 정리하고 있는 생각 ㅋㅋㅋ 오랫만에 똥규니 블로그 와서 긴 댓글 다네 ㅋㅋㅋ

    템페스트 2010/08/17 02:49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 = 강한 대학민국 = 편한 국민들. 매한가지 현상의 다른 표현일 뿐인거지.
      "나 잘 먹고 잘 살고 싶어요"하면 이기적으로 들리지만 "대한민국 만세"하면 숭고하게 들리는 이유가 집단
       적 이기주의로 인해 내게 돌아올 안락함 때문만은 아니었으면 좋겠어.
      나도 아직 정리하고 있는 생각.

반창 2010/08/18 21:17
음... 꼭 나 잘살길 바란다기보단
한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자라온 우리로서는, 그동안 '한국'이라는 단어로 대표되어지는 많은 사람들과 환경들로부터 큰 혜택을 받았으니까 그걸 collectively 돌려줄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한국'의 발전을 돕는게 아닐까ㅋㅋ 가령 우리는 가족을 위해 일하거나 희생하는거에 대해 이기적이라고 하진 않으니까 -도를 넘지 않는 이상 - 그 가족,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이라든가 동네 이웃들, 오랜 친구들 등이 다 공유하는 유일한 것이 있다면 그건 '한국'이니까. 굳이 한국이라는 뭔가 distant concept이라고 생각하기보단 우리 주변의 것들이 다 한국이라고 생각하면 편할거같아.

다양한 토론을 해보아요.

Posted by pajamaboy
Discussion2010. 8. 10. 12:37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 요즘 서서히 알려지고있다. 핵심은 현재까지처럼 자료나 필요한 프로그램 같은 것들은 개인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이 아닌 서버에 저장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개인은 좋은 성능의 컴퓨터는 필요 없고 웹으로 연결만 되는 입출력기만 필요한 것이다. (즉 입력과 출력이 가능한 디바이스만 필요하다. 자체에 고가의 CPU 같은 것들이 필요없는 것이다.)

스마트폰시장에서도 한국이 이미 좀 뒤쳐졌던 것이 사실인데 이 클라우드 컴퓨팅도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것 같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같다. 가장 앞선 선봉주자는 구글이고 (구글 도큐먼트 같은 것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애플도 앞서나가기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에서는 그나마 네이버가 N드라이버 같은 기능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많이 초보적인 단계에 불과하다.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있는데
1. 이를 학술적인 곳에 활용하면 어떨까 한다. 사실 매번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귀찮고 번거롭다. 또한 실험실에는 정말 다양한 실험기구들이 있는데 여기서 얻어지는 데이터를 일일이 개인 노트북에 옮기는 것도 귀찮은 일이고 백업을 미리 하지 않았다면 데이터 분실의 우려도 존재한다. 이를 하나의 거대한 서버로 귀속시키는 방법이 존재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현재 내가 실험하고 있는 Imperial College에서도 개개인이 자신의 아이디의 패스워드로 접속하면 서버에 접속해서 자신이 얻은 데이터를 직접 서버에 저장하는 방법 등이 있지만 아직까지 대중적인 것 같지 않고 결국 실험실 자체 컴퓨터는 필요하다는 점에서 완벽한 클라우드 컴퓨팅은 아닌거 같기도 하다. (내 전문 분야가 아니므로 내 말이 틀릴 수도 있다만...) 여기에 대해서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필요한 거 같다.

2. 일반 사회에서도 이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할 것 같다. 스마트폰은 고가이다. 이는 기계자체의 성능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분실 했을 때의 당혹감은 말로 이룰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베터리의 문제 등등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한다. 결국 스마트폰이라는 것도 결국에는 정말 작은 노트북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더 뛰어난 프로세서를 지닌 스마트폰은 성능도 더 뛰어날 것이다. 이런 방법을 쓰지 말고 어차피 가면 갈 수록 Wi-Fi는 대중화 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들고 다니는 휴대폰 자체에는 아무런 프로세서 같은 것들을 탑재하지 않는 방법이 있을 듯 하다. 즉 Wi-Fi에만 (아니면 일반 통화에 관련된 무선 신호 - 2G, 3G 같은 것들) 접속이 되면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프로세서 자체도 스마트폰 자체의 성능이 아닌 웹을 통해 접속된 서버의 성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비자는 값비싼 스마트폰을 들고다니는 것이 아니라 그저 터치스크린과 간단한 스피커, 마이크 정도가 결합된 간단한 기계만을 들고다니면 되는 것이다. 모든 프로세싱이나 프로그램 설치 등등은 다 온라인으로 조정 가능하게 하고 실제 설치되는 것들 또한 웹 상의 서버에서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가 들고 있는 휴대폰은 그냥 신호를 주고받는 기계에 불과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는 간단한 입출력 장치만 가지고 있는 기계만을 구입하면 되기에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를 구입할 수 있고 제조사 입장에서도 훨씬 얇고 가볍고 베터리가 훨씬 더 오래 구동되는 기계를 만들기 쉬워진다 (프로세서가 없기 때문에) => 이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인거 같네...

3. 단 한가지 생각해보아야할 점은 수익모델을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물론 이 서비스들을 유료화하면 가장 단순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겠지만 구글 도큐멘트 같은 것들도 사실상 공짜인 상황에서 서비스의 유료화는 특정 일부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중성이 떨어지게 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서비스를 무료화 하는 대신 다른 수익원을 찾아야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없다.

3-(1)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예를 들면 포토샵이란 프로그램을 깔고 싶다고 하자. 그러면 위와같은 상황에서는 노트북에 하드디스크와 CPU가 없기 때문에 서버에 깔아야 하는데 이것을 개선할 방법으로는 애초에 서버 관리자가 이 프로그램을 깔아놓은 상태에서 원하는 소비자는 그 프로그램을 사용할 권리만 신청하면 되게 하면 될 것이다. 대신 라이센스는 당연히 지불해야겠지. 그럼 소비자가 이 라이센스를 Adobe라는 회사에 줘야하는 것인데 여기서 중간 상인(?)인 서버 관리자가 일정 수수료를 받는 것이다. Adobe라는 회사의 입장에서는 일일이 프로그램을 Distribution을 하는데 돈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CD나 DVD를 발매하는 등...) 또 요즘 많이들 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웹에서 다운받고 activation 하는데 돈을 지불하게 하는 그런 것들도 훨씬 간소화 할 수 있는게 모든 사람이 몇 십 기가씩하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려면 Adobe라는 회사도 거대한 서버가 필요하고 엄청나게 많은 웹을 이용해야하는데 이를 유지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만약 Adobe라는 회사가 그냥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서버관리자에게 넘겨서 서버에 설치만 하게 하면 일일이 다운로드를 해야하는 과정이 생략될 것이다. 그냥 Adobe라는 회사는 자신들의 라이센스를 유지하면서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그 라이센스를 살짝 넘겨주기만 하면 되므로 Adobe라는 회사 자신들도 이익이 되는 것이다. 일반 소비자들도 일일이 프로그램을 깔 필요도 없어지고 Activation을 구입한다든지 하는 절차가 훨씬 간소해지므로 (그냥 서버 관리자에게 라이센스를 달라고 하고 돈만 주면 된다. 그럼 서버관리자가 그 라이센스만 넘겨주면 일이 끝난다.) 훨씬 이익이다.

3-(2) 또한 드는 생각이 기본적인 것은 무료로 하되 위와같은 프로그램을 받는다던지 할 때에만 일정의 라이센스를 받게 하고 또한 위와같은 프로그램을 쓰게 되면 더 좋은 하드웨어 성능등이 필요하게 되는데 더 좋은 성능을 쓸 때에만 일정 돈을 더 받는 것이다. 이것은 웹하드의 용량 업그레이드랑 비슷한데 예를 들면 기본 10Gb 까지는 무료, 그리고 그 이상부터는 일정한 돈을 받는 것이다. 여기서는 가격 책정이 중요할 거 같은데 예를 들면 현재 어느정도 성능의 컴퓨터가 예를 들면 100만원인데 보통 이 컴퓨터를 3년정도 쓰게 되므로 100만원을 이 기간으로 나누면 소비자가 1달에 대충 얼마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이 가격의 절반이나 1/3 정도의 가격을 클라우딩 컴퓨팅을 제공하는 업체가 제시하게 되면 소비자에게는 반드시 이익이 될 것이다.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도 굳이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새로운 컴퓨터를 사거나 하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익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쓰다가 성능이 시원찮으면 서버관리자에게 더 좋은 성능을 주세요라고 요청만 하면 된다. 소비자가 신경쓸 일은 오직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입출력장치의 성능일 뿐이다. 즉 LCD의 크기나 화질 같은 것들이다.

3-(3) 음악과 같은 것도 개인이 음악을 구입해서 자신의 하드디스크에 저장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면 EMI라는 음반 회사의 음악이 마음이 든다면 개인은 EMI로 부터 그 음악을 들을 권리만 구입하면 된다. 웹서버상의 하드디스크에도 저장할 필요가 없다. 들을 권리만 구입했으므로 EMI라는 회사의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이 있는 주소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그 음악을 편집할 목적이 있지 않는 한 굳이 웹서버상의 하드디스크에도 음악이 존재할 이유는 없다. 이는 영화 자료 등등과 같은 것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는 곧 스토리지를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해줄 것이다. 단지 네트워크 용량만 키우면 될 뿐... 음반 회사나 영화 회사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권리를 제어하기가 훨씬 쉬워지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직접 DVD로 영화나 음반을 받는 것 보다 이렇게 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다. (중간 마진이 사라지므로) 또한 자신의 웹하드디스크에 직접 저장할 필요가 없으므로 필요한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요즘에 테라바이트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출시되고 있는데 이것이 필요없는 것이다. 사실 문서 같은 파일들은 영화나 음악 자료에 비해 용량이 지극히 미미할 정도이다. 즉 개인에게도, 회사에게도 이익이다. 단지 중간 수수료만 받으면 된다. 이것은 클라우딩 컴퓨팅을 하는 기업에게도 수익을 안겨다준다.


+) 자료와 같은 것들의 소유 개념이 점점 개인 혹은 그 본질에서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어떠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하자. 종이가 없었을 때는 머리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다. 이것이 종이가 개발되면서 종이에 옮겨적게 되었다. 이 것은 책이라는 것이 된다. 책은 보통 개인이 소유하는 경우가 많다. 즉 자료 그 자체가 당장 내 손에 있는 것이다.이후 책에 적힌 자료는 컴퓨터 자료라는 약간은 간접적인 형태로 바뀐다. 물론 컴퓨터를 내가 손에 쥘 수 있지마 어쨌건 바로는 보지 못한다. 컴퓨터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봐야하는 것이다. 나중에는 이런 간접적이랄 수 있는 컴퓨터 자료를 접근하는 방법도 지금과 같이 나의 컴퓨터에 저장하는 직접적인 방법이 아니라 네트워크상으로 연결된 저 멀리 있는 서버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더 간접적으로 될 것이다. 즉 서버를 소유한 기업으로 부터 자료를 꺼내 쓰는 방식이 된다. 정말 나중에는 이 모든것을 국가나 범세계적이 Big brother가 지배하는 식으로 바뀌겠지. 결국에는 개개인의 정보를 점점 소수의 사람이 지배하는 식으로 발전할 거 같다. 슬픈거 같지면 현실이 아닐까 싶다.


혹시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니? (아니면 나의 아이디어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도 운용되고 있는 나의 뒷북인가... 잘 모르겠다.)
Posted by pajamaboy
Discussion2010. 8. 10. 12:16
물론 아시아에도 저가항공사들이 많다. 그러나 주로 동남아시아 위주인 듯 하다. 동아시아에도 저가항공사들이 존재하긴 한다. 중국의 춘추항공이 대표적이고 한국에서도 여러 저가항공사들이 존재한다.

새로운 저가항공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본다. 더 나은 저가항공사에 대한 아이디어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Posted by pajamaboy
Discussion2010. 8. 4. 22:54
사실 이 아이디어에 대해서 제 블로그에서 댓글을 통해 신이와 토론을 나름 했었는데 블로그 특성상 글을 하나 새로 올리면 예전 글이 자꾸 밑으로 내려가는 등 불편한 것이 많아서 이번에 새로이 Discussion이라는 블로그 메뉴를 하나 만들고 이 토론을 좀 더 심도있게 해보고자 이렇게 올립니다. 그 전까지의 토론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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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2010/07/20 20:33
      http://www.nytimes.com/2010/07/18/travel/18couch.html?src=me&ref=general
      ㅋㅋㅋ 지난번에 얘기했던 그런거다 ㅋㅋ 담 학기에 진짜 한번 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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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jamaboy 2010/07/21 06:30
      템페스트>> 직접 사이트를 만들자는 거야 아니면 이런 사이트에 우리집 같은 걸 올리자는 거야? 저기서 소개한 사이트들 몇 번 검색을 해 봤는데 개선점이 많이 보였던거 같아... 그리고 아무래도 서양인들을 위한거였던거 같고... 이거 관련해서 내 생각 대략 정리해서 조만간(?)에 포스팅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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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2010/07/21 09:11
      너네 집을 여기에 올리자는 거지 ㅋㅋ
      서양인들 위주니까 우리의 블루오션은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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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jamaboy 2010/07/21 09:52
      템페스트>> 흠...ㅋㅋㅋ 너무 재미 없다... 새로운 사이트를 한 번 만들어보는게 어때? 굳이 어렵게 복잡하게 만들 필요도 없어 보임... 아니면 어차피 한국인들 위주로 할꺼면 굳이 사이트 만들거도 없이 그냥 내 홈페이지 싹 밀고 안내 페이지 하나 그냥 대충 올려놓고 연락을 어떻게 어떻게 해라 이런식으로 하면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데 검색이 되니까(? 아마도) 그게 차라리 낫지 않나? 그리고 내 방이 스튜디오 집이어서 나도 그렇고 놀러 오는 사람도 그렇고 약간 불편하지 않을까 싶네... 아마도 여자는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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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2010/07/22 22:07
      응 나도 그런걸 얘기하는 거였어 ㅋㅋ 어차피 저 사이트에는 한국 사람도 별로 없을테니까.. 근데 스튜디오라서 힘들기는 하겠다 ㅋㅋ 방이 하나 남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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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jamaboy 2010/07/23 14:00
      템페스트>> 뭐 내가 지금 생각하는거는 에어매트 크고 두꺼운거 한 개 있거든. 일단 여자는 열외로 하고 남자 개인 배낭 여행객만 받는거야... 그래서 취식 가능하게 하고 모든 시설 쓸 수 있게 하고 엄청나게 염가로 돈을 받는거야... $15~20 정도로? 어차피 키는 1세트 더 있어서 괜찮거든... 혹시나 모르니까 Deposit을 한 $50 정도 받던지... 그러면 시험기간만 아니면 어차피 누구 옆에서 자던 말던 나는 그다지 큰 신경 안 쓰는 편이어서... 한국의 젊은 배낭 여행객들은 사실 시설이라던지 그런것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게 뭐니뭐니해도 (그리고 특히 뉴욕에서는) 금전적인거니까... 비록 개인 방 없고 주인과 함께 방을 공유해야하지만 돈이 무진장 싸고 다른 시설들 (화장실, 부엌)은 민박집 보다 훨씬 낫고 가장 중요하게는 붐비지 않는다는 걸 어필하면 충분히 승산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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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세요.

Posted by pajama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