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도 점점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제 이틀이면 한국으로 가겠지...
정말 결과도 잘 안나오는 실험이었지만 막상 떠날 때가 되니 섭섭한 마음도 든다. 그토록 지긋지긋했던 런던의 공기도 새롭게 느껴지고 사소한 햇살또한 정겹게만 느껴진다.

실험이 생각만큼 잘 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마무리가 되었다. 페이퍼를 아직 거의 쓰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미국에 돌아가서 쓰기 시작할거 같다.

오늘 저녁에는 Farewell Party까지는 아니지만 어쨌건 실험실 사람들과 같이 Pub에 갈 예정이다.

모든 것이 끝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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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jamaboy